자포스(Zappos)의 CEO으로 유명한 토니 셰이 (Tony hsieh) 가 2020년 11월 27일 사망했다.
<딜리버링 해피니스> 라는 책의 저자로도 유명한 토니 셰이는, 아마존에 자포스를 12억 달러, 한화 1조 3천억원에 매각한것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의 기사들을 보면 죄다 똑같은 내용이다.
외국신문들을 봐도 죄다 똑같은 내용이다. 사망이유는 제대로 적혀 있지 않다.
한국 신문들도 외국 신문 그대로 번역해서 돌렸나보다.
나는 토니 셰이의 진짜 사망 원인이 궁금하던데...? 기자들은 안궁금한가?
내가 직접 외국 신문들을 검색해보기로 했다.
구글 검색하던 도중, <인사이더>에서 다음과 같은 기사를 발견했다.
https://www.insider.com/tony-hsieh-connecticut-fire-death-2020-11
11월 18일, 런던 코네티컷의 가족을 방문하던 중 토니 셰이는 화재사고를 당했고, 이때문에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그럼 영국 신문을 한번 검색해볼까?
런던 타임즈, 가디언, 선데이타임즈...흠...어딜 검색해도 런던에서 토니셰이가 사고를 당했다는 기사가 없다.
아무리 외국인이라도 그렇지, 유명인사가 화재 사고를 당했는데도 아무런 기사 한줄도 없나?
토니 셰이는 도시 재생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죽기 전까지도 그랬고, 사망 발표도 이 ‘라스베이거스 다운타운 프로젝트’ 의 대변인을 통해 발표되었다.
<자포스는 왜 버려진 도시로 갔는가> 라는 책을 보면 토니 셰이가 얼마나 이 사업에 대한 관심이 컸는지 알 수 있다.
여기서 생기는 의문.
수백개의 기사중, 사망원인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가 없다는것이 너무 의심스럽다.
아무도 조사하지 않는 토니 셰이의 진짜 사망원인은 뭔가?
도시 재생사업이 자기들의 이권을 침해한다고 생각하는 누군가에 의한 계획적인 화재는 아닐까?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자살사건들,
특히 정치권 조사에 연루된 증인들의 죽음, 판사의 죽음 등
모두 자살 혹은 사고사 등으로 발표된다.
"자살"이라는 프레임이 일단 씌워진 다음에 기사가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대중들은 우선 "자살"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사를 보고 판단하게 된다.
이게 현대의 살인청부의 특징이다.
미심쩍은 자살이라도, 더 많은 대중들이 자살처럼 생각하고 있으면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게 되거든.
증거도 없고, 다들 그러려니 하니까.
화재당시 창고안에서 안에서 문이 잠겨져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나보다.
보통 잘때는 어디서 자든지 문을 잠그는게 더 일반적인데도, 이 이야기를 들으면 뭔가 토니셰이가 수상하게 보이는 뉘앙스를 만든다.
토니 셰이가 죽기전이 기이한 행동을 많이 했다고 하는것도 진짜일수도 있지만,
자살처럼 보이기 위한 프레임을 언론을 통해 씌워 주는역할일수도 있다.
언론을 너무 믿지 마라.
토니 셰이의 철학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던 나로서는, 그의 사망 원인을 좀 확실히 알고 싶다.
참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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