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장인장모님 2 + 처남부부 2 + 우리가족 5
어른 6 , 꼬마들3
3개의 가족, 총9명의 인원이 한곳에 모일 수 있는 숙소가 필요했습니다.
호텔도 간혹 큰 방이 있지만, 넉넉한 공간은 없지요.
그렇다고 넓기만 한 숙소는 좀 허름한 곳이 많구요.
어찌어찌 찾다가 우리 처남댁이 찾아낸 괜찮은 숙소 공유합니다.
방많고, 2층이고, 넓고, 가족이 묵을수 있는 곳.
에어비앤비에서 찾았습니다.
애월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선 전경은 이렇습니다.
큰집 전체가 한숙소가 아니라, 좌/우 둘로 나뉘어 있습니다.
총 두팀이 묵을수 있습니다.
저희가 제주도의 이 집에 묵을때는 다른팀이 없어서 저희 혼자 썼습니다.
좌측 숙소와 우측숙소는 분리되어 있어서 들어가지 못합니다. 다만 마당은 공유합니다.
근데 방음이 잘되어서 옆팀의 소음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것 같습니다.
2층으로 되어있는 펜션이구요.
마당도 넓찍하고, 숙소내부도 넓찍넓찍합니다.
화장실 총 3개
방 3개
1층에 큰 거실 하나
2층에 슬라이드 도어로 분리되는 작은 거실하나
1층에 부엌 하나 있습니다.
이런 커다란 숙소에 1박 22만원에 묵었습니다.
물론 비수기라서 싼것도 있지만, 어쨌든 대만족.
펜션내부 상세하게 리뷰합니다.
우선 문쪽에서 바라본 모습
다음은 1층 거실입니다
퇴실전에 급하게 찍어서 좀 어둡게 나왔네요.
동향이라 아침엔 빛이 눈부시게 들어옵니다.
다음은 1층 부엌
각종양념, 식기, 숟가락 젓가락.
후라이팬, 냄비 등등...
정말 사람 사는집처럼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있구요, 전기 주전자도 있습니다.
세탁기가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게다가 세제랑 섬유유연제도 있어요.
건조대도 있구요.
꼬마가 3명이라 빨래거리 많았는데, 여기서 그냥 매일매일 빨아서 입었음.
복귀해서 해야 할 빨래감이 엄청 줄었습니다.
다음은 2층 작은방
다음은 2층 조금 큰방
침대가 2개입니다.
그래서 앉아있을만한 공간은 없습니다.
어른2 아이3명이 이방에서 잤습니다.
그리고 방에 딸려있는 다용도실이 있습니다.
다음은 2층 화장실
다음은 2층 복도
끝쪽의 흰 벽은 수납장입니다
한쪽엔 이불이 들어있고, 한쪽은 옷장입니다.
다음은 2층 거실입니다.
밤에 문닫아두고 처남부부와 간단하게 맥주 마셨습니다.
아담하고 방음 잘되고 좋더라구요.
참, 약 400미터 거리에 편의점CU가있습니다.
총평.
10명이 묵는 숙소가 하루에 22만원. 완전 저렴
가족단위로 프라이버시 보호 잘되고
게다가 넓고 깨끗해서 대만족.
물론 성수기엔 50만원 넘어가요.
단점.
제주도 애월읍에 있어서 제주도 남쪽으로 가기엔 조금 불편한 감이 있음.
링크
가족 펜션 숙소 에어비앤비 링크
이상 제주도 가족용 방많은 대형 펜션 이용후기 추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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