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가성비 전동 킥보드 롤리고고 C250 한달사용 리얼후기 - 경량/보조/근거리

가성비 킥보드라고 추천받았던 롤리고고 LGO-C250 전동킥보드를 한달정도 타보고 쓰는 실사용 후기입니다.

내돈주고 사서 쓰는거임.

결론을 미리 내버리면 선입견이 생기므로 맨 마지막에.

실제 촬영샷

 

아이들이랑 운동장, 광장 등에 놀러나가면 참 신경쓸 일이 많다.

이놈 챙기랴 저놈 챙기랴,

저쪽에서 울고, 이쪽에서 칭얼대고,

주차장까지 가서 또 뭐 챙겨와야 하고...

이게 다 아빠 몫.

이놈들 따라다니려면 나도 전동킥보드가 있어야 했다.

운동삼아 즐겁게 부지런히 움직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힘들다. 다리아프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샀다.

롤리고고 C-250 전동킥보드.

 

내게 가장 중요한건 휴대성이었다.

차에 애들 킥보드 3개 싣고, 자전거도 싣고, 각종 간식들 옷들 싣고나면

그렇게 넓어보이던 트렁크가 좁아서 자리가 없다.

게다가 넣고 빼는 짐이 많기때문에 가벼워야 한다.

 

그래서 검색해보고, 그중 가장가벼운 7.5kg짜리 롤리고고 전동킥보드 C-250으로 결정했다.

배터리 용량이 적다는 평이 많았으나, 계속 타는것도 아니고

상황 발생할때마다 애들에게 가고, 주차장의 차에 다녀오고...

이런게 실사용 목적인 나에겐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가볍고, 접히고, 부피 적게 차지하는게 최고의 조건이었다.

 

근데 가장가벼운 7.5kg이지만, 그래도 넣고 뺄때 무겁다. 묵직하다.

나 팔굽혀펴기 40번 할 수 있고, 턱걸이도 15개 이상 할 수 있는 남자다.

그래도 가볍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7.5kg짜리가 이런데, 더 무거운거였으면 어쩔뻔했나 싶다.

보통 여자들이라면 트렁크 넣고 빼는것 ...

물론 할 수는 있겠지만 부담없이 넣고 빼기는 번거로울것 같다.

 

배터리 용량이 적은편이라서 가볍지만,

이때문에 조금 먼 거리를 타고 다니기엔 충전을 신경써야 해서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싶다.

 

1.9km 운행시 1칸 줄어들음. 8km운 행후 1칸 남음

 

테스트해본 바로는

완충 상태에서 배터리 5칸이었는데

8km 정도 운행후, 배터리가 한칸남았다.

(언덕있고, 내리막이 반복되는 지형이었음)

1칸 남은거 가지고 몇키로 더 갈지는 모르겠지만 안전빵으로 8km~9km 로 보는게 좋을것 같다.

이보다 더 상위모델 C-350은 10kg에, 운행거리가 두배라는데...

C-350으로 할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조금 든다.

 

어쨌든 내돈주고 쓰는 롤리고고 C-250 킥보드 리뷰를 마친다.

나는 쿠팡에서 샀다.

내돈주고 사용기 올리는거임

 

헐...나는 199,000원에 샀는데 가격이 18만원대로 떨어졌네.

참, 롤리고고 C-250 과 C-250 Pro는 가격이 다릅니다. 다른모델이에요.

 

결론

아이들 돌볼때 사용하는 용도, 밤에 치킨사러갈때 강추!

소풍가서 주차장에 있는 차와 가족들 사이 초근거리 왔다갔다 할때 왕좋음. ( 애들 없으면 공감 못할듯 )

배달비 아끼려고 밤에 치킨받으러 갈때도 강추.

 

하지만 이거타고 마실다니고 멀리가고 이런건 무리.

물론 10km정도야 이동할 순 있지만, 느리기도 하고 배터리 신경써야 하므로 장거리이동은 부담됨.

서스펜션이 없어서 바닥의 진동이 그대로 느껴짐. (그래도 못버틸 정도는 아님)

 

https://coupa.ng/bLxL1c

롤리고고 전동킥보드 기본 배터리 4.4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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