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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전남 여수 층간 소음 살해 살인사건 - 평소 주변인에게도 충격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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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층간 소음 살해 살인사건 - 평소 주변인에게도 충격 만행

 

전남 여수 층간소음으로  위층에 사는 부부를 살해한 범인이 평소에도 여타 이웃들이 내는 작은 물소리에도 바로 항의를 일삼았다는 증언이다.

여수지방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범인과 동일 아파트에 살았거나, 살고 있는 사람들의 증언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들 증언에 의하면 범인은 늘 작은 소리에도 매우 신경질적인 반응을 하면 이웃을 힘들게 했다고 한다.

한 글쓴이는 “(살해당한 집 층간 소음이) 심하지 않았다, 범인니 민감해서 그랬던거다” 며 “층간소음 문제라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살해된 부부는 평소 아파트 인근 상가에서 치킨집 운영했기에 밤늦게 퇴근했다. 이들이 집에 들어와 샤워라도 하면 범인은 “물소리가 시끄럽다”며 올라와 부부 등 이웃에게 늘 항의했다는게 이웃들의 말이다. 이런 상황때문에 살해당한 부분은 평소에도 집 바닥에 매트까지 깔고 살았다고 한다.

다른 이웃은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한 아웃은 아랫집(범인)이 올라와 항의한다며 너무 힘들다고 했다. 조용히 해 달라고 몇 년 전부터 계속 찾아오고 그랬다”고 하소연했다

9월 27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범행당일 새벽 00시 42분께 여수시 덕충동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층간 소음 불만으로 윗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단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119대원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피해자의 두 딸을 돌보기 위해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 역시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0대 딸들은 사건 당시 방에 숨어 있어 화를 면할 수 있었다.

살해된 부부는 사건 전날 영업을 마치고 오후 10시쯤 귀가했고, 피해 당시 잠을 자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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