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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본깨적] 여덟단어 - 박웅현 / 살면서 꼭 생각해볼 8가지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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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각하게 만드는 책을 많이 쓴 작가이며 광고인 인 <박웅현>

그의 초기의 책, <여덟단어>를 읽어보았다.

살아가면서 꼭 생각해봐야 하는 8가지 키워드에 대한 책이다.

약간의 노력으로, 약간의 지식과 관점으로 자신과 인생을 바라본다면, 그동안 평범하게 느껴졌던 모든 사물, 환경, 관계들이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클래식음악이 따분해 보인다는 편견에,  들어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지?

약간의 노력을 들여서 경험해본다면, 수백년을 살아남은 클래식의 이유를 알 수 있을것이다.

인문학, 철학, 예술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 내 삶에 큰 영향을 주고, 그리고 기쁨과 행복을 주는 것들이다.

이것들을 통해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풍요로와지는지, 이 책을 읽고 경험해보라.


 

8 * 돈오점수, 갑작스럽게 깨닫고 그 깨달은 바를 점차적으로 수행해 가다

[자존]

15 * 팀장님,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아이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딱 하나를 꼽으라면 나는 자존을 선택 하겠어.

 

16 * 아모르 파티 (Amor fati), 네 운명을 사랑하라는 의미

 

20 * 저는 이런 태도가 자존 같습니다. 어떤 위치에 있건 어떤 운명이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

 

20 * 이렇게 교육받은 우리는 '다름'을 두려워해요. 기준점이 되는 누군가와 다른 내 모습을 상상하지 못합니다. 다 같이 몰려가는 대열에 합류하지 못하면 불안해합니다.

 

21 *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 나도 저 사람과 발맞추고 있는지 끊임없이 눈치를 보고 뒤돌아봅니다. 말 그대로 '각자'의 인생인데, 뚜벅뚜벅 내 길을 걸어가야 하 는데 그게 용납되지 않아요. 그렇게 교육을 받아온 겁니다.

 

22 * 중요한 건 얼 마나 좋은 학벌을 가지고 있느냐.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느냐가 아닙니다. 기준점을 바깥에 두고 남을 따라가느냐, 아니면 안에 두고 나를 존중하느냐 일겁니다.

 

23 * 미국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너와 나는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는 전제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객관적인 정보를 준다. 반면, 우리는 '너와 내가 생각하는 바가 비슷하다'는 전제 에서 출발한다. ...알아들을 것이라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25 * 그 상자의 바깥으로 벗어나면 매년 명절마다 고문을 당하고...

상자를 만들고 나와 상대를 상자에 맞추려고 하지 않는가?

 

26 * 미국 교육은 '네 안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궁금해 한다.. 한국 교육은 '네 안에 무엇을 넣어야 할 것인가'를 고민.

(서도호씨의 생각) 사람 안에 있는 고유의 무엇을 끌어내는 교육을 이야기한 것

 

27 ** 우리는 늘 우리에게 없는 것에 대해 지적 받고 그것을 가져야 한다고 교육 받아 왔어요. 가진 것에 대한 칭찬이 아닌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질타는 눈치를 자라게 합니다. 자존은 중심점을 안에 찍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겁니다.

 

28 * 바깥이 아닌 안에 점을 찍고 나의 자존을 먼저 세우세요.

 

33 * 자기가 가지고 있는 걸 봤기 때문이고, 자기 길을 무시하지 않은 겁니다. 자신의 길을 무시하지 않는 것, 바로이게 인생입니다

 

33 * 각기 다른 자신의 인생이 있어요. 자기 인생을 사랑해야 하는 겁니다. 열심히 살다 보면 인생에 어떤 점들이 뿌려질 것이고, 의미 없어 보이던 그 점들이 어느 순간 연결돼서 별이 되는 거예요. 자기 자존을 놓지 않고,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들여다봤어요. 자신의 별을 만들었어요. 그가 지난한 삶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던 유일한 힘은 자존이었다고 생각해요 나는 관심도 없고 잘 하지도 못하는데 남들이 다 하니까 기준점을 그쪽에 찍어놓고 산다면 절대로 답이 나오지 않을 겁니다.

 

34 * 어떤 형태가 될지 모르지만 반드시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러니 이들처럼 내가 가진 것을 들여다보고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준비해야 하죠. 내가 뭘 봐야하는지 다른 사람과 어떻게 다른지, 과연 강판권의 농업과 나무가 나에게는 무엇인지 찾아야합니다. 나만 가질 수 있는 무기 하나쯤 마련해 놓는 것 거기서 인생 의 승부가 갈리는 겁니다.

: 기준점을 밖에 두지마라. 자기의 안에 두어라. 나만의 강점이 무엇인지 찾고 그것을 발전시켜라

 

[본질]

47 * Everything changes but Nothing changes

모든 것은 변하지만아무것도변하지 않는다.

에르메스 광고 카피

 

52 * 그렇다면 무엇이 본질일까요? 바로 콘텐츠입니다 콘텐츠는 '사람을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한 메커니즘입니다.

 

59 * 프레젠테이션의 본질은 내가 멋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 잘 전달하는 것에 있더라는 거죠.

공부의 본질은 뭡니까? 서울대학교에 가는 걸까요? 공부는 나를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사회에 나가서 경쟁력이 될 실력을 만드는 게 본질이에요

: 공부의 본질은 나를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다. 학교나 취업을 위한것이 아니다.

 

60 * (쌓아야 하는 본질이 무엇이냐?) 내가 하는 행동이 5년 후의 나에게 긍정적인 체력이 될 것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3 ** 교육의 본질은 교양과 삶의 태도를 가르치는 전인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지식은 본질을 익힌 후에 있어야합니다.

현재 학교의 본질은 무엇인가? 대학보내기, 취업 잘하기가 본질이지? 본질을 잃은 교육이다.

 

68 * 돈을 따라가지 말고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내 실력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를 고 민해보고 그것을 따라가세요.

[고전]

74 * 알랭 드 보통의 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우리는 사랑일까?] 를 보면 사랑을 아주 객관적으로 묘사합니다.

=> 읽어보기

 

79 * 고전은 시간과 싸워 이겨냈어요. 3백 년, 5백 년을 살아남았고 앞으로 더 살아남을 겁니다.

...예술작품들은 본질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라는 종이 느끼는 근본적인 무엇을 건드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80 * 지금까지 살아남아 고전이 된 모든 것들을 우리는 무서워해야 해요.

 

83 **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스피커를 가져다 놓고 아이들에게 비발디의 음악을 들려주라고 했습니다. 분명 그중 반 이상은 감동을 받아 소름이 돋을 것이고 그러면 그걸로 됐다고, 그 이후로는 스스로 찾아 들을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86 **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을 가리고 있다는 말을 자주합니다.

...그 대상의 본질에 대해서 그리고 그걸 알기 전에는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위험합니다. 알려고 하기 전에 우선 느끼세요... 그러다 보면 문이 열려요. 그 다음에는 막힘없이 몸과 영혼을 타고 흐를 겁니다.

 

97 * 많이 아는 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얕게 알려고 하지 말고, 깊이 보고 들으려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110 *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그 맛을 모른다.

- 대학 -

 

112 * 나의 일상뿐만 아니라내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던진 말을 시청하지 말고 견문해줘야 하는 겁니다.

 

114 * 제가 본 담쟁이와 시인이 본 담쟁이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보지 못한 제 눈에 그 답이 있는 것이죠.

 

117 * '발견은 모든 사람들이 보는 것을 보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 [생각의 탄생]

 

118 * 보기 위해서는 투자를 좀 해야 합니다. 시간과 애정을 아낌없이 쏟아 야해요...더 많이 보려고 할 뿐 제대로 보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못 보는 이유는 우리가 늘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핍이 결핍된 세상이니까요

 

123 *** 제대로 볼 수 있는 게 곧 풍요니까요

지적인 풍요란 이것 아닐까

 

124 * 놀라는 것이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125 * 여행을 생활처럼 하고 생활을 여행처럼 해봐... 파리가 아름다운 이유는 거기에서 3일밖에 못 머물기 때문이야.

 

126 * 참된 지혜는 모든 것들을 다 해보는 데서 오는 게 아니라 개별적인 것들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끝까지 탐구하면서 생겨나는 것이다.

[현재]

134 * 지금 네가 있는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서 살라...개처럼 살자

: carpe diem은 단순히 오늘을 즐기라는 뜻이 아니다.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다. 현재에 충실하라는 의미다.

 

137 * 달과 6펜스

=> 읽어보기

 

141 * 그러니 완벽한 선택이란 없습니다. 옳은 선택은 없는 겁니다. 선택을 하고 옳게 만드는 과정이 있을 뿐입니다...어떤 선택을 하고 그걸 옳게 만드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건 뭐냐, 바로 돌아보지 않는 자세입니다.

 

142 * 만약 여기에서 마다가스카르나 그랜드캐니언을 꿈꾼다는 건 내가 서있는 이 공간에 대한 무시입니다.

 

[권위]

151 *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말고 불합리한 권위에 복종하지 말자

[소통]

189 * 어쩌면 생각이 없음과 다른 말은 배려가 없음이고 배려가없음의 다른 말은 교양이 없음이고 교양이 없음의 다른 말은 능력이 없음은 아닐까?

 

191 * 전하려는 메시지를 보편적인 모든 사람을 이해시킬 수 있는 말로 전하는 것이 진짜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199 * 우리는 사색의 문화인 반면 서양은 논쟁의 문화죠.

우리 교육엔 논쟁이 없다

 

205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 사람의 대통령과 한 사람의 영웅이다" 이런 말들이 설득력이 있는 겁니다.

이렇게 말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207 *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싶다면 소통을 잘하면 돼요. 아무것도 아닌 일로 오해가 생겨서 싸움이 되고 일이 꼬여 걷잡을 수 없게 되면 그냥 포기해버리는 집들은 대부분 소통이 안되는 집이에요

 

207 * 내가 말하고 싶은게 일곱단어로 정리되지 않는 건 아직 내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208 * 단순한 본질을 뽑아내기 위한 증류과정은 제가 일하는 업계에서 필수적인 일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둥글게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고, 그걸 더 정리해서 증류해 보세요. 거기에서 나오는 엑기스가 나의 진짜 생각이 되어 줄 겁니다.

 

209 *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먼저배려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인생]

266 * 저는 차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고,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있습니다...우리 제발 꿈꾸지 말고 삽시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씨는 자신의 책 밤은 책이다에서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살고 싶고,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 살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 공감안됨

성실하게 산 하루하루의 결과가 인생이 되는 겁니다.

=> 공감됨

작가의 결론은 사명 없이 목표에만 집중한 것에 대한 부작용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기필의 대상이 목표가 아니라 사명이 된다면 기필의 의지를 가져도 행복할 것이다

 

228 * 왜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야 하느냐? 이 하루하루가 쌓여서 언젠가 내 인생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234 * 다시 한 번 이야기하지만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정답으로 만 들어가는 과정만 있을 뿐입니다.

 

235 * 단순하고 무식하게 밀고 나가는 것이 때로는 깊이를 만들어주고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어줍니다

 

236 * 인생에는 공짜가 없으니 본질적으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살피고, 질 때 지더라도 언제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모든 답이 정답이니 아무거나 선택하는 게 아니라 최선을 다해 현명한 판단을 내리면서 그것을 옳게 만들면서 삽시다. 이 세 가지가 딸에게 늘 해줬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인생을 조금 더 지혜롭게 살 수 있는 팁이었습니다.

 

236 * 행복은 풀과 같습니다. 풀은 사방천지에다 있어요.

 

237 * 묵묵히 자기를 존중하면서, 클래식을 궁금해 하면서, 본질을 추구하고 권위에 도전하고, 현재를 가치 있게 여기고, 깊이 봐가면서 지혜롭게 소통하면서 각자의 전인미답의 길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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