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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아이노트 K680RB 내돈내산 사용기 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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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아이노트 멀티커넥트 K680RB 내돈내산 사용기 후기 리뷰

이정도면 제품명 맞는건가 모르겠네. 어쨌든 제품명이 기네요.

그동안 로지텍 키보드만 써오다가, 다른브랜드는 어떨까 싶어서 다른 중소기업제품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필요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블루투스 멀티 페어링 

- 노트북과 핸드폰에 블루투스 연결되어야 함

- 2.4Ghz USB 무선이 옵션으로 있으면 좋음

 

2. 우측 숫자키패드가 있어야함

- 숫자입력하는 경우 많음

 

3. 특정 키보드가 작아지거나 생략한게 없어야 함.

- 어떤키보드는 화살표키가 너무 작고, HOME, END 이런키가 생략되거나, 펑션키가 작아지거나 그런게 많음.

- 나는 PAUSE|BREAK 키도 쓰고 PrintScreen, HOME,END,PageUP, PageDown 다쓰는 사람이거든

- 키보드는 정상크가여야 함

 

이런 세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키보드를 찾고 싶었습니다.

선택의 하한선은 로지텍의 K375를 넘어서지 않는 가격이었구요.

(가성비 키보들르 찾고 싶었던건데 K375를 넘어서면 뭔가 가성비가 깨지는것 같아서)

 

이런 조건을 찾다보니 의외로 맞는것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블루투스 기능이 있으면 왜 다들 키보드가 작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건지...

풀사이즈 키보드가 별로 없고, 화살표키가 작거나, 각종키들이 생략되거나

이런것들이 많더라구요

어쨌든...수많은 비교끝에 찾아낸게 바로 이거

아이노트 K680RB  였습니다.

 

저와같은 필요를 느끼는 분들을 위해 리뷰합니다.

K680RB의 크기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아이노트 K680RB 사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쓸데없이 사이즈 축소하지 않아서 넓직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모든 키들이 생략되지 않고 다 붙어 있습니다. 이게 최고 장점.

게다가 요즘 키보드답지 않게 실리콘 커버가 있고요. ㅋㅋ

 

기능키의 배치

좌: LG그램 노트북,  우:아이노트 K680RB 키보드

위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윈도우키와 펑션키, 컨트롤, 알트키의 배치도 동일합니다.

이것도 제겐 큰 메리트입니다.

그리고 펑션키도 12개가 모두 위치해 있는데...

4개씩 떨어져 있지 않고 12개가 모조리 붙어있는건 제게 불편하더라구요( 맨위의 사진 참고)

펑션키는 그냥 이렇게 4개씩 그룹지어서 떨어져있는게 젤 편하던데...

더듬어서 찾아야 하는데 붙어있으면 찾기 어렵잖어.

이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펑션키 배치

 

페어링 변환버튼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아이노트 K680RB 의 페어링 버튼은 아래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우측상단에 따로 빠져서 위치합니다.

와~ 이거 맘에듭니다.

(게다가 자주쓰는 계산기 버튼도 따로 있음!!!!)

전에쓰던 로지텍 375는 페어링을 하려면 Fn 키를 누른다음 흰색 펑션키를 눌러야 했거든요.

전환하려면 양손이 필요합니다.

로지텍 375의 페어링 변경키. Fn이랑 같이 눌러야 한다.

왜 이런기능을 꼭 펑션키와 합쳐야 한다고 생각하는건지.

로지텍 375K의 단점이 바로 이거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노트 K680RB은 페어링 변경버튼이 우측 상단에 따로 빠져있어서 오른손 하나만 가지고도 손쉽게 페어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노트북을 쓰다가, 오른손을 톡 눌러주면 핸드폰으로 페어링 되지요.

게다가 2.4Ghz 리시버도 있어서 의외로 편합니다.

이게 왜 편하냐구요?

페어링 없이 곧바로 키보드 연결해야하는 경우 매우매우 유용하거든요.

윈도우 설치 전, CMOS에 연결하려면 블루투스는 못쓰잖아요.

 

리시버 수납공간

 

게다가 리시버가 수납되는 공간이 있습니다. 

캬~ 멋져. 리시버는 잘 안쓰기때문에 잘못하면 잃어버리거든요.

 

전에 쓰던놈이 로지텍 MK700 이거였는데...

이놈은 리시버 수납하는 곳이 없어요!

그래서 이거 리시버 잃어버릴까봐 비닐에 넣은다음 스카치테이프로 본체에 붙여놨습니다

아 뭐야 간지안나게.

이 비싼놈이 그런 서비스도 못해주냐.

어쨌든...아이노트 K680RB은 리시버 보관하는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놈의 장점 : 우측상단에 계산기 버튼 있다)

 

키감

키감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 좋다 나쁘다 할수는 없지만요.

로지텍 K375나, MK700보다는 아이노트 K680RB의 키감이 더 맘에 듭니다.

조용한듯 하지만 쫀득하기도 하고, 누르는 느낌도 나고, 뻑뻑하지도 않고요.

키감은 개인 취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냥 참고만 하십시오.

 

총평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아이노트 K680RB, 29,800원이라는 가격에 뭐하나 빠지지 않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제가쓰는 기능 다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드네요.

게다가 가격을 통일했는지 더 싸게 파는곳이 없어서...어디서나 동일한 가격 ㅋㅋ

스트레스 안받고 아무데서나 사도 호구될일이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ㅋㅋ

그래서 저는 쿠팡 로켓배송으로 샀지요.

 

마치며

근 10년동안 로지텍 키보드만 쓰다가 처음으로 중소기업 키보드를 써봤습니다.

물론 더 비싼 가격에 더 좋은 키보드도 있었지만

이만한 가격에 이런기능, 이런 만족을 주는 키보드는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실 아무리 좋은 키보드라도 그렇지. 비싸다고 5년 10년쓰면 질리잖아요.

사무용 가성비 블루투스 키보드를 찾는 분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진짜로 내돈내산 키보드입니다.

(블랙/화이트 두가지 색상이 있더군요)

 

https://link.coupang.com/a/mu8h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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