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MCX 전동건 칼라파트 분해 제거 방법입니다.
칼라파트를 제거해서 쓰라는 취지가 아니라, 다른 칼라파트를 부착하거나 소염기 / 소음기 / 트레이서를 부착하기 위한 취지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유독 에어소프트건에만 집요하고 치졸하고 비상식적인 국내법과 대중의 인식때문인지
수입산 제품에 비해 아카데미의 칼라파트는 제거하기 매우 어렵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아카데미 제품에 소염기/소음기/트레이서를 달기가 매우 어렵지요.
예전에 GSG-522의 칼라파트를 빼서 트레이서를 달아보려다가 아웃바렐을 통째로 부러뜨려먹은 경험이 있습니다.
어쨌든...
이런저런 작업을 해보다가 아카데미 MCX (전동) 의 불용품 바렐이 남게 되어서 맘편하게 시험해봤습니다.
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매우 궁금했거든요.
1. 최초 상태
사진에서 파낸 흔적이 보이시나요?
저 구멍엔 원래 금색의 핀이 박혀있었습니다.
약 3mm정도로 기억하는데 금방 분실해가지고 측정하지 못했네요.
의의로 상당이 짧은 핀입니다.
이걸 우선 빼야 하는데, 저는 송곳으로 핀 주위의 구멍을 조금씩 깎아내다가.
나중에는 니퍼로 조금씩 조금씩 더 파냈습니다.
그랬더니 핀이 조금씩 노출되었고, 그것을 니퍼로 후벼서 빼냈습니다.
핀이 의외로 잘 빠지더군요.
2. 하단의 홈
위 사진에서 보시듯,
바렐에 I 형태의 홈이 있죠?
칼파에 끼워져있던 핀이 저 홈에 고정되어서 빠지지 않게 되어있는 구조입니다.
다행이 이부분은 핀이 빠지면 쉽게 무시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3. 측면의 돌기
저는 아카데미 MCX 전동건의 배럴을 팔팔 끓는물을 보온병에 붓고,
그속에 칼라파트가 잠기도록 5분정도 넣어놓은 후 뺐습니다.
뜨거운 물에 접착제가 불게되면 잘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몇번 반복한 다음에 겨우 뺐습니다.)
중요한것은 바로 저 측면의 돌기와 홈입니다.
상부에 一 형태의 홈이 보이시나요?
여기에 접착제가 붙어 있습니다.
나사 돌리듯이 돌려서 빼면 당연히 절대로 안빠지겠죠?
위 사진에서 보듯이,
사진속 칼라파트의 9시방향에 돌기가 있습니다.
이 돌기가 바렐의 홈에 고정되는 구조라서 병뚜껑열듯이, 나사 돌리듯이 칼라파트를 돌리면 백날해봐야 안열립니다.
예전에 GSG522의 아웃바렐 부려뜨려먹은 이유가 바로 이거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칼라파트를 돌리는 느낌이 아니라
칼파와 바렐을 부러뜨리는 느낌으로 휘어야 접착된 부분이 떨어집니다.
잘 안되어서 저는 뜨거운물에 담그고 휘는 과정을 세번 반복후에 제거했습니다.
(전기주전자로 물을 100도까지 끓여서 보온병에 곧바로 옮겨 담고, 그 보온병에 바렐을 넣었습니다.)
한 5분뒤에 꺼내서 여러번 휘어보고, 안되면 다시 물끓이기 반복.
인내를 가지고 시도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예전에 인내없이 한번에 끝내려고 무리하다가 플라스틱 배럴를 부러뜨려먹었거든요.
어쨌든 이번에는 세번째 꺾기 시도에서 "톡" 하고 빠졌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위아래로 꺾는 느낌으로 휘는 힘을 주어 접작제를 떨어뜨리는 시도 후에 잡아빼는 것을 반복한겁니다.
아카데미 MCX 전동건 칼라파트의 까만부분이 바렐과 접착되어있던 부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4. 결론
그래두 아카데미 MCX 전동건의 칼라파트를 접착제를 떡으로 발라서 부착한 건 아닙니다.
접착제가 저렇게 일부만 도포되어 있는건데도 제거하는데 손도 상당히 아팠고, 시간도 오래 걸렸네요.
제거가 필요하신분은 저 구조를 생각하시면서 제거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몇년된 궁금증이 풀렸네요.
이상 아카데미 MCX 전동건 칼라파트 제거방법 및 구조에 대한 안내였습니다.
'놀고먹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언][명대사] 새로운 시대는 항상 사회 부적응자에 의해 만들어져 왔다 (0) | 2023.12.12 |
---|---|
[명언] 쓸데없는 참견이라는 건 히어로의 본질이기도 하지 (0) | 2023.11.16 |
에어리어 88 Area88 고전애니 보는곳 3시간 풀영상 (0) | 2023.09.20 |
간단한 마술 배우기 영상 모음 (0) | 2023.09.19 |
금색 골드 계열 색상 샘플 타미야 군제 IPP 등 (0) | 2023.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