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비축기지 - 석유비축기지의 변신, 아이들과 가기 좋은 가족공원 방문기

문화비축기지 - 석유비축기지의 변신, 아이들과 가기 좋은 잘 알려지지 않은 가기 좋은곳 가족공원 방문기

아버지께서 아이들과 문화비축기지를 가보자고 하셨다.
오일쇼크를 대비해 원유를 비축해 저장해두던 석유비축기지로 쓰던곳을 공원으로 바꾼곳이란다.
거대한 탱크속에 들어가보면 딴세상같다는 소개에 넘어가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보았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과 평화공원을 그렇게 가봤는데도 있는지조차 몰랐던 문화비축기지.
비축이 비밀이었는지, 매봉산으로 둘러싸여있어서 정말 겉에선 단순히 산으로만 보였다.

부지 안에는 총 7개의 탱크...라고 해야하나 건물이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총 7동이 존재한다.

하나하나가 거대한 탱크인데
조금 손을봐서 콘크리트 구조물과 조금씩 붙여놓은 형태다.
아쉬운건...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방문했던 월요일이 정기휴관이라서 카페 말고는 모든 건물이 닫혀있았다능 ㅠㅠ
그래서 겉에서만 구경했다

와 가까이서보니 상당히 크다
위에서 떨어지면 죽겠다.
오래된 콘크리트 건축물의 매력이 있다.
무슨 추격전 영화를 찍어야 할 것 같은데...

2차대전때 유적같은 느낌도 듭니다

부지가 상당히 넓고
녹지도 많아서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과 탱크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했으면 더 좋았을건데 쩝.
어쨌든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경관도 예쁘고 참 신기한 경험이었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서 당연히 사람도 별로 없다.
잘 알려지지 않은 아이들과 함께가기 좋은곳
문화비축기지 추천드립니다